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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장 치료

탈장은 뱃속에 들어 있어야 할 장기가 복벽의 틈(복벽 근육 층의 약해진 구멍이나 틈새)을 통해서 빠져 나오는 질환입니다. 원인에 따라 선천적인 것과 후천적인 것으로 나눠 볼 수 있고 생기는 위치에 따라 크게 서혜부(사타구니 부분)와 그 외에 장소에 생기는 것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서혜부에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선천적으로 생기는 원인은 아이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, 성장하면서 임신 말기가 되면 고환이 아이 뱃속에 있다가 음낭으로 내려오게 되는데, 이 과정에서 내려온 길이 막히지 않아서 생기는 선천적인 경우로 대부분이고 미숙아나 저 체중아에 많이 생기게 됩니다.

후천적으로 생기는 원인은 서혜부가 약하게 되는, 즉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지, 기침, 소변과 대변을 보기 위해 힘을 많이 쓰는 경우처럼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고 고령이나 만성 질환자들에서도 생기게 됩니다.

|| 치료 ||

서혜부 탈장은 말기 환자나 면역저하자 또는 고령의 환자를 제외하고는 의사의 진단 후에 바로 수술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. 왜냐하면 탈장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거나 좋아지는 것이 아니라, 점점 더 커지면서 감돈(창자가 나와서 끼는 것) 및 창자의 폐쇄, 혈액 순환장애로 장의 괴사(썩는 것)의 가능성도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.

|| 수술 ||

어린이 경우는 치료법은 탈장낭을 찾아내서 박리한 후 고위 결찰하는 것으로 충분하며 복벽 보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. 탈장낭만을 막아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여 수술 시간은 약30분 정도 걸리며, 수술후 약2-3일 에 퇴원하여 외래 통원 치료가 가능하고, 어른의 경우는 소아에서와 달리 탈장낭의 고위결찰 외에 복벽 보강이 필요합니다. 약해진 조직들을 보강해주는 여러 방법이 시행되며 수술시간은 약1시간 정도 걸리고 수술후 약 3-4일에 퇴원하여 외래 통원치료가 가능합니다.